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 농업인에게 양질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마사회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부안농협은 행복버스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강북힘찬병원 의료진 30여명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2일동안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한 전문사진작가들이 이·미용은 물론 의복까지 준비하여 300여명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법률구조공단에서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무료법률 상담도 실시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는 200여명의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백제가야금연주단 등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