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국미사 발언으로 피소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박창신(72) 원로 신부가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본보 2·3일자 6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보안수사1대는 지난 19일 박 신부가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검찰과 협의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12일 박 신부가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이달 19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박 신부는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겻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검찰과 협의해 이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일반적으로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