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밤 11시께 자신의 차량 안에서 동업자 오모씨(44)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오씨의 시신을 익산시 목천동에 있는 회사 창고에 유기하고 도주했다가 범행 다음날인 19일 오전 9시 50분께 김제시 금산면 한 국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지난 5월부터 신발 도매 유통업을 함께 해온 이씨와 오씨는 이날 사업상 금전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그러던 중 이씨는 홧김에 흉기로 오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