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긴급복지지원사업 전북 1위

▲ 긴급복지지원사업 도내 1위 성과를 올리고 있는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 6명의 여성 직원들.
남원시가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운영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 분야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운영한 결과 8월말 현재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및 전기요금 지원은 총 813가구에 3억5288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원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예산의 20%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의 누락 및 중복 등 역효과를 방지하고 위기가정에 적극 개입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지난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운영중이다.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소속 6명 여성들이 열정적으로 간담회에 임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4개 시·군 중 1위 실적은 팀장을 비롯한 직원, 통합사례 관리사들이 위기가정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긴급복지제도는 물론 민간후원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지원한 결과물”이라며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실시해 소외계층들의 애로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