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도권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경기 거주자 37명 대상 농정정책 소개·현장견학

▲ 부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7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귀농귀촌학교’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과 경기 등에 거주하는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부안군 귀농정책 및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농정정책 소개와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염소를 사육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순소득을 올리는 ‘그래그래 염소농장’과 뽕나무를 이용한 편육 및 수제 소시지를 개발·생산하는 ‘뽕의도리농장’, 연잎 및 연뿌리를 가공 연잎차를 생산하는 ‘백련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한 경영 및 마케팅 방법 등 다양한 선배 귀농인의 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도 지정문화재 전수자인 이상백 선생의 농학체험을 비롯해 변산반도와 격포 채석강, 내소사 등 부안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마련돼 부안으로의 귀농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