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전통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과 골절의 치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던 고관절 수술을 ‘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이 분야 최고의 전문의들이 모여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와 학술 세미나를 통해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오전 9시께 암센터 수술실에서는 전문의들이 참관한 가운데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최신 수술 선진기법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 박명식 교수가 ‘고관절 이형성증을 위한 비구 절골술’을 집도했으며, 전북대병원 윤선중 교수와 광주보훈병원 조홍만 과장이 각각 ‘내시경을 이용한 좌골신경 감압술’ 및 ‘근위대퇴골수정’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원광대병원 권석현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관혈적 고관절 충돌증후군 수술(전북대병원 김정렬 교수), 비구 골절(전남대병원 박경순 교수), 근위대퇴골 골수정 수술(광주보훈병원 조홍만 과장), 대퇴골의 비전형 골절(광주기독병원 정영률 부장)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