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 윤철 사무국장(63)이 수필 계간지인 에세이스트 57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마중물’이라는 글에서 배수 펌프를 소재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기술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첫 마음을 지키고 변하지 않는 풋풋함과 잉걸불 같은 열정으로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받겠다”며 “수필가의 대열에 빼곡히 얼굴을 내밀게 돼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은 삶을 수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철 사무국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진안군 부군수를 지냈다. 지난해 <대한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북문협, 전북수필, 영호남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