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 축제는 작은음악회, 지리산댐 반대 캠페인(지리산 생명연대), 떡메치기, 사진전, 작은 도보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일 오전 10시 산내 매동마을에서 축제장, 실상사를 탐방하는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란 걷기행사 추진돼 탐방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지리산 구절초축제 조직위원장인 최정주 산내슬로공동체위원장은 “지리산 야생화를 테마로 한 마을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내적으로는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고 외적으로는 지리산문화의 중심인 산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내슬로공동체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만2000평 규모의 구절초 단지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