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U턴기업 4곳 가동·6곳 착공

전북지역에는 U턴 기업 4개가 가동 되고 있고, 6개 기업이 착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북행(行)을 약속한 U턴 기업 27개 중 10개 기업이 본격적인 MOU(양해각서) 이행 움직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강건순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지난해 6월에야 국회에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에 관한 법률(유턴기업지원법)’이 통과됐다”며 “통상 MOU 체결 후 2년은 지나야 공사에 착수하는 만큼, 이들이 MOU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로 이전해 가동 중인 U턴 기업은 주얼리 기업 2개, 기계 1개, 섬유 1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