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로 이웃사랑" 남원 121명·206만원 기부

남원시민 121명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받은 인센티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원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121명의 인센티브(206만5000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기부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센티브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계층 2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우리가 쉽게 잊는 에너지절약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착한 환경프로그램인 셈”이라며 “에너지절약은 물론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에서는 현재 1만23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