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체험 축제' 고창모양성제 내달 1일 개막

거리퍼레이드·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 등 행사 다양

▲ 지난해 열린 제40회 고창모양성제에서 부녀자들이 고창읍성에서 강강술래를 재연하고 있다.

고창을 대표하는 전통 역사문화 체험축제인 제41회 고창모양성제가 10월 1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역사를 느끼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출정식인 거리퍼레이드는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하여 군청과 터미널을 경유 모양성까지 이어진다.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현감행차기, 호위군관, 원님 가마, 수문군, 읍면 농악단 및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조선시대 복식을 갖춘 가장행렬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기간 동안 조선시대 모양성 축성에 참여하여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성을 쌓았던 당시 19개현에 해당하는 17개 광역시·도·시·군의 자치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자치단체의 깃발을 게양하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동리국악당 앞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