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은행나무는 전주지역 24개 노선에 1만 2000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이중 2400여 그루에서 은행열매가 열리고 있다. 시는 시민 통행량이 많고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은행열매를 채취키로 했다.
올 채취량은 여름철 잦은 폭우 등으로 인해 열매 결실이 저조, 지난해 대비 20%정도 감소한 2300㎏으로 예상되며, 시는 이중 정제된 열매 862㎏정도를 전주시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11월중에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