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내년 4월 1∼16일을 세월호 추념주간으로 지정하고 추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세월호 희생자 추념위는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념주간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기획해 희생자를 기리고, 세미나 등을 열어 학교 안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참사 1년째인 4월 16일에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하고 팽목항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4월 16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로 지정키로 하고 지난달 관련 규칙을 마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