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의 날’을 10월25일까지 매주 주말에 실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에 살면서도 정작 가까이에서 개최되는 소중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자는 취지다. 시는 매주 주말에 시민 2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공연의 필요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관광상품을 연계해 홍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시민 90여명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8년동안 운영돼왔다. 2007년에 창단된 이 공연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특화된 체험형 퓨전 공연물로, 7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