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제주 잡고 '1위 수성' 굳히기

1일 저녁 7시 전주 홈경기

▲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이동국 선수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현대

아슬아슬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1일 오후 7시 제주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선두 수성에 나선다.

 

지난 20일 포항전 버저비터 등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며 최근 5경기 2승3무로 다소 주춤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제주전을 승리로 이끌고 선두 수성에 나선다는 각오다. 공격의 선봉에는 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1기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K리그 클래식 대표 골잡이 이동국이 나선다.

 

또 레오나르도와 김동찬, 한교원이 삼각편대를 이뤄 2선 공격지원에 나서고,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김남일을 대신해 부상에서 복귀한 정혁과 신형민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라인은 호주국가대표 윌킨슨과 최철순, 이주용, 그리고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김기희를 대신해 최보경이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 “제주전은 선두 수성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북은 이날 평일 야간 경기임을 고려해 무료 귀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