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가 2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비발디 합창곡 ‘CREDO’와 ‘사계’ 중 ‘가을’을 현악앙상블 팀 ‘라퓨즈’와 협연하고 ‘산유화’,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등 아름다운 가곡의 향연으로 1부를 마련한다. 2부에서는 합창 뮤지컬 ‘결혼 이야기’로 중년부부의 갈등이 아름다운 추억 회상으로 회복된다는 줄거리가 귀에 익숙한 흥겨운 곡들로 마련된다.
합창단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색깔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