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둘레길' 걸어볼까

국립공원관리공단, 참가자 모집

▲ ‘한섬지 천리길 실크로드 탐방’ 참가자들이 섬진강길을 걷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영·호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권 녹색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섬지 천리길 실크로드 탐방’을 운영중이다.

 

한섬지란 한려해상, 섬진강, 지리산을 줄인 말로 지리산둘레길, 섬진강길, 남해이순신길, 고성공룡길, 통영 바다백리길을 연결해 산과 강, 바다를 이어주는 길이다.

 

이 대장정의 마지막인 8차 코스는 바로 남원 지리산둘레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이에 남원 인월 지리산둘레길센터에서 실상사까지 탐방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리산북부사무소(063-630-8931)와 지리산남부사무소(061-780-7717)를 통해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순백 북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사무소와 해당지역 지자체,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7차 탐방을 마쳤고 18일에 마지막 8차 탐방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 탐방이 영·호남의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