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인 김미곤(42) 대장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행사가 11일 3코스에서 진행된다.
지리산등산레져학교는 매동마을에서 출발해 황금빛으로 물든 상황마을 다랭이 논길과 등구제를 경유해 금계까지 이어지는 3코스를 오는 11일 시민, 학생, 산악동호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김미곤 대장은 숲을 통한 삶의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팬사인회, 등산장비사용법 및 위급사항 조치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장은 현재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 중 12개 봉의 정상을 밟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산악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등산레져학교 관계자(010-6622-2406)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