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가을 추억 담아가세요

진안군, 9일부터 5일간 마이문화제 개최 /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진안군은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마이문화제가 마이산을 중심으로 오는 9일부터 진안군청 광장에서 가을낭만음악회로 시작된다.

 

이번 마이문화제는 진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성계몽금척 퍼레이드, 궁중무용1호 금척무, 유네스코 지정 매사냥체험 등 지난해 보다 진안문화의 정체성 강화 및 전라예술제와 어깨동무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마이문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문화의 거리를 형성하여 집중된 공간에서 문화주점, 스무살의 꿈 플래시몹, 군악대 공연, 지역대대와 함께 하는 병영문화체험,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청정진안의 물로 만든 술 빚는 장인들의 ‘술익는 진안’은 세계가 인정한 홍삼주, 진안막걸리, 머루와인 등이 참여하여 진안만의 먹거리와 함께 시음 등 판매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신비의 명산 마이산에서 이성계와 마이산의 설화를 재현하는 이성계 몽금척퍼레이드가 열리며, 특히 마이산신제가 끝나고 10년만에 암마이봉이 드디어 개방되며 11일부터 하루 100명씩 제한 입장을 계획 중이며 입장권은 마이문화제 참여자에 한에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은 “소재지 주변과 관공서를 행사장으로 활용하며 행사의 틀을 깨고 5일 동안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느끼는 진안여행으로 설렘과 포근한 추억을 선사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의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음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