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최저임금·근로계약서 작성 실태 조사"

▲ 최저임금·생계비 현실화 전북공동투쟁본부는 7일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과 근로계약서 작성 실태를 조사해 위반 사업장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최저임금·생계비 현실화 전북공동투쟁본부는 7일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열흘간 전주지역에서 최저임금 및 근로계약서 실태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도입된 최저임금제도가 현실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해 200여곳이 넘는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절반인 100여곳에서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는 “최저임금과 근로계약서 작성 실태를 조사해 위반 사업장에 대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