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축구 "이젠 챔피언십이다"

카페베네 U리그 광주·전북권 우승 / 다음달 챔피언십 전북 대표팀 출전

▲ 우석대 축구부가 2014 카페베네 U리그 광주·전북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축구부가 2014 카페베네 U리그 광주- 전북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7권역(광주-전북) 최종전에서 우석대는 이준희가 두 골을 몰아넣으며 군장대에게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전체전적 9승 5무 무패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석대는 전반 초반 전열을 가다듬지 못한 상황에서 군장대 임영광에게 첫골을 내준 뒤 끌려갔다. 이후 군장대의 투지와 조직력에 밀려 번번이 득점찬스를 놓쳤으나, 후반 33분 이준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석대는 이어 인저리 타임에 터진 이준희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역전승을 챙겼다.

우석대는 이날 승리로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28점에 그친 광주남부대를 제치고 권역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는 11월 6일부터 치러지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에 전라북도 팀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