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 어우러진 고산시장 주말장터 활기

20~30대 귀농·귀촌인 기획 /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 다채

▲ 귀농귀촌 청년들이 마련한 완주 고산시장 주말장터 벼룩시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완주 고산시장 주말장터가 풍성한 가을 농산물과 함께 청년들이 마련한 핸드메이드 워크숍과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이 더해져 큰 활기를 띠고 있다.

 

고산시장 주말장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차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귀농 귀촌한 청년 모임인 ‘다해바’와 함께 기획, 20~30대 청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녁 시간대에 열린 공연 프로그램에는 ‘사이’ ‘복태와 한군’ ‘이상한 계절’ ‘야마가타 트윅스터’ ‘일렉트릭스’ 등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전통시장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마당도 열린다.

 

다음 주말장터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야시장과 함께 하는 카라반축제’로 전국 150여 캠핑가족과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