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부안청자가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 초청·전시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고려청자의 우수성이 서해를 넘어 중국에 전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부안군이 2007년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 참관해 그 당시 지방정부 서기와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위러밍)의 교류희망과 현재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 짜오신 교수의 전시지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중국 경덕진은 2000년 도자역사를 지닌 도자의 도시로 송나라 때 진종황제가 이곳의 도자가마들을 중국황실의 어요로 지정해 황실용품을 제작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해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도자산업 도시로 성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