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근대 이후 우리 역사에서 역동적인 가치와 실천적 함의를 지닌 개념으로 읽힌다.
청년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애국계몽운동과 문명개화론의 주체인 동시에 사회주의자들의 계급혁명 주체이기도 했다. 해방공간에서는 좌우익의 정치적 전위집단으로, 또 4·19 혁명 이후에는 사회 변혁을 위한 운동의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저자인 이기훈 목포대 사학과 교수는 나아가 우리 시대 청년은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지 묻고 있다.
돌베개. 332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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