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하이킹 코스를 샅샅이수색하고 있지만, 통신 상태가 열악한데다 이례적인 폭설 사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을 담당하는 현지 경찰 가네시 레이는 이날 “수색작업에 투입된 사람들이 지금까지 고립돼 있던 등반객 43명을 구조했지만, 100명 이상이 여전히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실종 인원은 눈사태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산 신고를 했던 인원을 기준으로 파악한 것이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