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학부모회 체험단은 녹천(고광순)· 매천(황현)의 흔적을 따라 항일의병 투쟁지 탐방을 주제로, 장성· 낙안· 광양 일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 선비정신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부모 김정자(검산초) 씨는 “자녀들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눠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자녀와 함께 오늘의 유적 답사지를 다시 찾아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들려줘야 겠다”고 말했다.
김효순 교육장은 “우리는 우리의 역사의식 배양을 통해 세계를 리딩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로써의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오늘 학부모 체험활동과 같이 학부모와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 dwchoi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