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최근 도내에서 농민들이 도로변에서 벼를 말리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관내 지역에 대한 농작물 건조장소 파악 등 특별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섰다.
수학기에 접어드는 이번 달 중순 이후부터는 도로변에서 농작물을 건조하는 행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일 파출소 주차장의 건조장소 제공과 더불어 안내 입간판과 야간 반사지가 부착된 라바콘을 확보해 순찰중 농작물 건조 장소 발견시 이를 제공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