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대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건전한 여가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2014 대학생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전을 치르고 막을 내렸다.
축구·농구·볼링 3개 종목에 44개 클럽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대학생 동호인 클럽의 왕중왕이 가려졌다.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는 결승에서 전주대 A클럽과 다이나믹 클럽이 만나 1대1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 나섰다. 전주대 A클럽은 다이나믹 클럽에게 4-3 승부차기승을 거두면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 경기는 전주 농구아카데미클럽이 접전 끝에 BAS클럽을 한 점차로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볼링은 작년에 이어 최강자의 면모를 보인 전북대 스플래셔클럽이 우석대 체리 클럽을 누르고 2연패를 구가했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대학생들이 동아리클럽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활력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