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민참여 예산학교' 호응

김제시가 시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부터 개최 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및 보조금 관련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참여예산의 이해와 시민 참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이 석 예산 담당(계장)이‘2015년 김제시민이 바라는 예산평성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금년 부터 개정된 ‘지방보조금 제도의 변경사항과 김제시 운영방향’에 대한 교육을 통해 김제시민들이 지방보조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제대로 쓰여질 수 있는 재인식의 시간을 마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제시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이어 11월 초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 내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타당성을 검토, 2015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