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한 지리산에 놀러오세요"

제37회 뱀사골 단풍제 개최 / 24일 남원 산내면 와운마을

▲ 제37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24일 지리산 천년송으로 유명한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남원시

제37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24일 지리산 천년송으로 유명한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열린다.

 

지리산천년송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리산고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뱀사골 단풍길 걷기, 천년송 소원문쓰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과 함께 지리산뱀사골 단풍의 정취를 기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의 옛길탐방은 천혜의 비경과 단풍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풍제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지리산뱀사골 단풍은 축제가 열리는 24일을 전후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절정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