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주변 시장·상가 고객 늘어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주지역 4개 전통시장(중앙·신중앙·남부·모래내) 및 인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상반기 동향조사 결과, 올 들어 하루 평균 고객수는 3만3220명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24명 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22명에 비해 하루평균 2명 늘어난 것이다. 하루 평균 고객수를 보면 동문상점가(50.5%)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남부시장(17.3%), 풍남문상점가(13.8%)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