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뮤지컬 '시카고' 3회 공연 전석 매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4일과 25일 3회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2일 전당 측은 “통상적으로 공연장 객석점유율 분석을 통해 80% 이상은 만석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 뮤지컬 ‘시카고’의 98% 이상은 기록적인 점유율이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시카고’는 최상의 캐스팅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과 가수 아이비 이외에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 등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전석 매진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배우 25명, 14인조 밴드 등 모두 90여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 ‘시카고’는 5톤 트럭 9대 분의 무대장비 설치 작업에만 5일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호평을 받은 작품과 적절한 관람료, 질 높은 공연장이라는 3박자가 만들어 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조수미 콘서트, 난타, 명성황후, 세계합창단 내한공연, 미스콩 등 기획공연이 매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