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 봉동읍주민센터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 환경 자원 국제기술세미나에 참석한 곽운비(郭雲飛) 대경고신국제공무유한공사 회장은 “한국과 중국 국가간 우호적인 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만큼 한국기업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어 “전북과 한국의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지역도 둘러 봤는데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여건이라서 한중 경제협력단지가 조성되면 대경고신도 적극 진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 공급하는 페트로 코크스와 관련 “원유정제후 나온 원료로서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클린에너지로 인정받아 환경에 큰 문제가 없는데다 비용은 벙커C유에 절반수준”이라고 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한국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경고신국제공무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계열사로 석유에서 나오는 페트로 코크스와 무연탄 등 에너지관련 매출이 2조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에도 지사를 둔 글로벌기업인 대경고신은 국내에도 4년전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며 군산 대상과 한국유리 군장에너지 한창제지 kcc 등 5개기업에 연간 40만톤 600억원 규모의 페트로 코크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무연탄 등으로 확대해 국내에 1500억원 규모의 에너지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