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중·고, 골프부 창단 5주년 기념 교내 대회

▲ ‘학교법인 중앙학원 고창북중·고등학교 교내 골프대회’가 23일 고창CC에서 개최돼 참가한 골프부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고창cc에서 ‘학교법인중앙학원 고창북중(교장 김은식)·고등학교(교장 이준회) 교내 골프대회’가 열렸다. 비록 교내 대회지만 티샷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학교법인중앙학원(이사장 김미숙)’이 골프부 창단 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대회로, 김미숙 재단 이사장이 직접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골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골프부원(16명)을 보유하고 있는 고창북고등학교는 골프부원의 수를 더 확보하여 골프 학과를 개설해, 안정적으로 학업과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여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작년 전국체육대회 전북 대표선수로 활약한 김채경(2학년) 학생은 “세계적인 프로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전라북도 교육감배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백창렬(1학년) 학생은 “고창지역에는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골프장이 3곳이 있어서, 환경을 바꾸어가면서 연습 라운딩을 한 효과가 큰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해서 타이거우즈에 버금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꿈을 전했다.

 

김미숙 이사장은 “이러한 대회를 통해 골프부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골프부가 가일층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