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정 유형문화재가 국가지정 보물로 승격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23일 고창 문수사 목조삼세불상과 목조지장보살좌상·시왕상, 고창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 등 도지정 유형문화재 3건을 국가지정 보물로 승격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는 326점, 보물은 1941점이며, 이 중 우리 도가 보유한 국보는 8점, 보물은 89점이다”면서 “이번에 보물로 승격 신청한 3건은 문화재청의 전문가 현지조사 등을 거쳐 보물 승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