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사회 안전 수호자, 희망 전북의 자양분" 제18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

전북일보·경찰청·(주)동성 주최 / 차형범 순경·정종백 경위·이민지 순경 수상

▲ 전북일보사와 전북지방경찰청, (주)동성이 공동 제정해 매년 수여하는 제18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이 2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전북일보사와 전북지방경찰청, (주)동성이 공동 제정한 제18회 전북무궁화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및 동료 경찰관,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질서부문)의 영예를 안은 전북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차형범 순경(29)은 경장으로 1계급 특별 승진했다. 또 전북지방경찰청 보안과 정종백 경위(50·안보부문)와 전주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민지 순경(27·여·봉사부문)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 3명은 순금 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식사에서 “올해 우리 사회는 너무나 큰 상처와 홍역을 앓았지만 이를 계기로 사회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졌고, 치안과 생활안전의 수호자로서 경찰에 거는 기대도 커졌다”면서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우리 사회 희망의 등불을 밝혀준 분들이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전북 무궁화대상은 정의로운 전북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기본과 원칙보다는 편법과 무질서가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시대에 더욱 그 빛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전북경찰은 기본과 원칙을 바로세워 도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이 건전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려면 신뢰받는 공권력과 건강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진정한 용기가 도민 모두에게 스며들어 새로운 전라북도를 만들어가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 김정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강봉준 대한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 선기현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최원석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백성일 상무이사·한제욱 이사·정대섭 편집국장·김은정 콘텐츠기획실장·최동성 총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