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중 '제15회 느티나무 축제' 개최

정읍여자중학교(교장 김선호) 재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선보이는 ‘제15회 느티나무 축제’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특히 올해 느티나무 축제에서는 송해경(3년)양이 제41대 사임당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정읍여중에 따르면 사임당 대상제는 역사와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느티나무 축제의 백미로 본관 건물 2층 로비에는 제1대 사임당부터 40대 사임당까지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이를 바라보는 후배들의 가슴에는 사임당에 대한 동경과 더불어 정읍여중만의 특색을 지닌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한다.

 

1974년부터 실시된 사임당 대상제는 한국의 전형적인 여성상인 신사임당의 얼을 본받아 현대 여성으로서의 가치관을 재정립하여 지,덕,체,예,기를 고루 갖추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간을 기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송해경 학생은 “역대 사임당들을 본받아 지혜로운 마음과 어진 행동으로 모든 면에서 타의 귀감이 되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정읍여중 사임당의 명예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