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청년조직, 좋은 공동체 만들기 앞장"

한국JC 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

▲ ‘한국JC 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가 25일 우석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근재 중앙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제38차 (사)한국JC 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우석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근재 한국JC 특우회 중앙회장·이창순 전주JC 특우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16개 지구(광역단위) JC 특우회 회원 등 3000 여명이 참석했다.

 

이근재 중앙회장은 이날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특우회 가족이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남경필·원희룡 도지사와 문희상 국회의원도 JC 출신인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청년 조직으로 성장해온 JC 운동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JC 정신에 입각한 영원한 우정과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 아래 더 좋은 공동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하진 지사는 “JC 특우회는 국가와 지역사회,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며 “전북은 산업화 과정에서 조금 뒤쳐졌을지 모르지만 원래 우리 모습을 간직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를 간직한 심성을 유지하려는 전북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또 김승수 시장은 “JC는 국민이 힘들고 외롭고 슬플 때 함께 했다”며 “서울은 경제를 대표하는 나라의 수도지만, 이제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의 수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JC 특우회가 주최하고 전주JC 특우회가 주관했으며, 전북지구 JC 특우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