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기억나는 연극 ‘비타민 Soul’이 다음달 16일까지 소극장 판 무대에 오른다.
‘비타민 Soul’은 소극장 판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연극 퍼레이드의 9번째 이야기. 교통사고로 심인성 기억 상실증에 걸린 인호와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을 준비하는 시은, 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치유,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지난 24일부터 23일간 진행하는 이번 연극은 두 개의 팀으로 나눠 경연 형식으로 공연한다. 10일은 이경미, 나은총, 공선민, 강동균으로 구성된 V팀, 다음 10일은 구하나, 이중오, 최정은, 황진환으로 이뤄진 S팀이 연기한다. 나머지 3일은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한 팀이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월요일 공연 쉼),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문의 063)232-6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