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최근 젊은 농업인 사이에 고설딸기 및 시설토마토 재배로 인한 소득증대가 이어지면서 침체된 지역농업이 큰 활기를 띄고 있어 이러한 생산자의 수요를 반영하고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불어넣기 위해 딸기와 토마토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제지역의 경우 딸기는 31농가· 9.5ha, 토마토는 54농가· 26.3ha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어 규모가 작은 편이나 고설(하이)배드를 이용한 수경재배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토양재배의 연작장애 발생 및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소 돼 생산단체 및 농업인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설(하이)배드 재배방식은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하여 농업경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큰 난관인 초기 시설투자에 대한 막대한 비용 부담을 덜고자 내년도에 에산 반영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면서 “세부내용을 보면 단동온실 및 자동화온실 신축, 고설밴드 설치, 현대자동화 시설 구축 등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자격·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