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노점홍 부안부군수 "전국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 만들 터"

8건 공모 선정 485억 확보 / 차이나특구 조성에 주력

 

노점홍 부안부군수가 25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노 부군수의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민선6기 김종규 부안군수 취임 후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러한 성과 속에는 김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노 부군수의 외유내강형 군정 조정능력이 주효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노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풍부한 행정경험과 냉철한 판단력을 앞세워 각종 현안 업무를 파악,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발휘했다.

 

전북도청 근무시절 쌓아온 업무처리능력을 백분 활용해 하나하나의 군정 업무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보이고 있다.

 

실제 노 부군수는 전북도청 시절 15년간 기획부서에서 일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위도 낚시관관형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비롯해 부안 청정 누에타운 특구내 양잠산업 벨트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 계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모사업 선정 횟수만도 노 부군수 취임 이후 3개월여 동안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8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민선6기 주요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행보에도 적극 나서면서 군민과의 공적 약속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 호평을 얻었다.

 

노 부군수는 지난 7일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주광주 총영사관을 방문해 장소매 부총영사를 예방하고 부안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계획을 설명한 뒤 협조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당시 장소매 부총영사는 “부안군이 추진 중인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계획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 8월 시진핑 주석의 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과 합의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계획과 관련해 성공적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점홍 부군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