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27일 전북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용지 5필지를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28%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용지의 공급규모는 5개 필지 10만9612㎡이며, 공급금액은 ㎡당 31만원(3.3㎡당 102만4000원)이다.
이는 지난 8월 공급공고 당시 ㎡당 42만9833원(3.3㎡당 142만원)이었으나, 높은 공급가격에 따른 수요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당 11만9833원(3.3㎡당 39만6000원)을 인하한 가격이다.
클러스터용지에 허용되는 시설 및 업종은 연구개발업, 과학기술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전자부품·컴퓨터 제조업 등이다. 또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등으로 다양한 산업 및 연구시설이 가능하다.
건축은 건폐율 60%, 용적률 500%가 적용된다. 다만 허용되는 시설 및 업종 여부는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적합함을 전북도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공급일정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후 적정업체를 선정,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