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준공

옛 구이면사무소 별관에 신축 / 관리장비 35종·155대 확보

▲ 완주군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28일 준공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값비싼 농기계 이젠 구입하지 말고 빌려 쓰세요”

 

완주군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28일 구이면에 준공돼 구이와 상관 이서면 지역주민들이 각종 농기계를 편리하게 임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국비와 군비 등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이면 원기리 옛 구이면사무소 별관에 331㎡ 규모로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했다.

 

남부권역 임대사업소에는 트렉터 관리기 등 임대 농기계 17종 62대와 관리장비 35종 155대를 확보하고 11월부터 구이 상관 이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주민의 영농 편익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서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고산지역에 116종 351대, 서부권역인 삼례사업소에 37종 115대, 남부권역인 구이사업소에 35종 155대 등 3개 권역에 모두 113종 621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