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28일 구이면에 준공돼 구이와 상관 이서면 지역주민들이 각종 농기계를 편리하게 임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국비와 군비 등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이면 원기리 옛 구이면사무소 별관에 331㎡ 규모로 남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했다.
남부권역 임대사업소에는 트렉터 관리기 등 임대 농기계 17종 62대와 관리장비 35종 155대를 확보하고 11월부터 구이 상관 이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주민의 영농 편익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서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고산지역에 116종 351대, 서부권역인 삼례사업소에 37종 115대, 남부권역인 구이사업소에 35종 155대 등 3개 권역에 모두 113종 621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