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북출신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이 30일 도청 의전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전민재 선수와 전은배를 비롯해 론볼의 서종철, 최미녀 선수, 배드민턴 손옥자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전북선수는 모두 6명으로 이 중 5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육상의 전민재(T36) 선수가 100m와 2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다내며 2관왕에 올랐고 론볼의 서종철(B7)는 혼성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선수들에게 “역경을 이겨내고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전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