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 뮤지컬단‘스팽글’(단장 정우연, 예원예술대 재학)이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청소년 동아리 공연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난 25일 열린 이 박람회에는 전국 170여개 청소년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오디션에는 전국 초중고 동아리 중 6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소리문화전당 청소년뮤지컬단은 이날‘뮤지컬 ’페임으로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스팽글’은 2012년부터 전북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직접 무대에 작품을 올리는 공연형 예술교육사업의 참여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순창, 고창, 남원, 정읍, 익산 등 도내 18개 학교 25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창립멤버 중 대학생이 된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당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