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축사회, 내달 3일부터 건축문화제 개최

▲ 김남중 회장
그간 전북도 주관으로 개최됐던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순수 도내 건축인 단체가 주도하는 세계대회로 개최된다.

 

전북건축사회(회장 김남중)는 30일 “제15회 전북 건축문화제를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관을 탈피해 건축인들 위주로 초점을 맞췄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관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국 건축사회 가운데 최초로 중국과 일본 건축가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 서로간의 건축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김남중 회장은 “이번 전북 건축문화제의 가장 큰 의미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관 주도를 떠나 순수 건축인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점”이라 들고 “전북도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도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행사에 참여해 맘껏 즐기고 건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