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축사회(회장 김남중)는 30일 “제15회 전북 건축문화제를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관을 탈피해 건축인들 위주로 초점을 맞췄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관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국 건축사회 가운데 최초로 중국과 일본 건축가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 서로간의 건축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김남중 회장은 “이번 전북 건축문화제의 가장 큰 의미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관 주도를 떠나 순수 건축인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점”이라 들고 “전북도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도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행사에 참여해 맘껏 즐기고 건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