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 철쭉작은도서관 디지털 디톡스 운영

완주 소양 철쭉작은도서관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IT희망나눔운동지원 공모 사업으로 청소년 스스로 IT기기 중독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만들어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번 행사에선 김승완·장경란 전문상담 강사가 디지털 기기 과잉노출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 불안을 자가진단해주고 집단 상담을 통해 치유책을 조언했다.

 

최다혜양(소양중 2)은 “이번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날로그적 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꿈을 실현하는데 시간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소양 작은철쭉도서관에는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실이 마련되어 있어 중학생들이 ‘들락날락’ 동아리를 결성해 자기 역량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