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과 무주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3일 진안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주천 영하 0.7도를 비롯해 무주 0.2도, 진안 0.7도, 장수 0.6도, 임실 1.5도, 남원 2.1도, 익산 3도, 전주 4.2도등을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5일까지 지속하다가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이날 오전에 발령된 한파주의보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자약나 어린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