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 괴롭힌 동네 조폭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술을 마시고 시장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폭행 등)로 김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모래내시장 이모(51·여)씨의 상가에 들어가 협박하고 손님들에게 욕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모래내시장에 있는 상인들을 상대로 재물손괴, 폭행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