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괴롭힘' 다양

청소년 3명 중 1명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사이버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고, 방식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연구위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 인터넷 따돌림 실태와 대책방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27.7%가 최근 3개월 간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의 유형별로는 개인정보의 온라인 유출이 12.1%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게임을 통한 괴롭힘(10.2%), 카카오톡 친구 신청 거부 또는 대화방 제외(7.5%), 채팅(5.8%), 소셜네트워크서비스(3.4%), 동영상·사진(2.9%), 문자·이메일(2.8%) 등의 순이었다. 뉴스